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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프랑세즈 나는 그저 그랬다.

oneday story 2015. 12. 9. 22:52




몇일전 갑작스런 시사화 당첨으로 인해 을지로4가로 향했다.

그래서 갑작스레 당첨된 (기대도 안하고 응모했다.) 그래서 예고편도 안보고갔는데


스포는 매너상 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보는 내내 어떤느낌였냐면, 위대한 게츠비 보신분은 알거다.

결국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내가 뭘 본거지 방금. 

디카프리오를 보러 여기 까지 온건가 내용이 한개도 기억이 안난다. 이게 뭐지?! 라는 걸 느낀 사람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 딱 그 느낌이다,

덜도 더도 아니고 딱. 그정도다.


처음 독일군이 폭격을 터트렸을때 오오 전쟁영화군 좋아 좋아 하고 봣더니

갑자기 독일군이랑 사랑에 빠지고...?! 왔? 이거 딱 위대한 게츠비잖아?!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속삭이고.. 결국 끝내 그래 여기까지 하자 내 울분...


더 웃긴건 옆에서 같이 본 오빠는 재밌었다고 한다.

나만 이리 지루하다고 느낀걸까? 뭔가 팡팡 터트려주고 해야하는데 정말 뭐랄까... 음

잔잔하니 그냥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어쨋든 난 별로였다.

열심히 팝콘만 주워먹었다.

영화 끝날땐 배도 안고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