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션감상 후기 처음부터 끝까지 박진감
SF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그닥 땡기지 않았던 영화중 하나였던 마션.
어쩌다 보니 남자친구 따라 보러가게 된 영화.
막상 앉아서 볼려니 늦은 시간인데다 기대도 하지 않고 있었기에 졸린 눈을 부릅떠가며 광고를 시청하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우주복을 입은 사람들이 나온다.
깊은 한숨... 난 SF 안좋아 한다고!!! 그래서 건담도 안봤는데!!!!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영화에 빠져드는걸 느꼈다.
처음부터 거의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위기 해결 위기 해결 내가 생각하는 공상과학이아니였다.
조금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점은 내가 좀더 과학을 알았더라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로 들어 영화중 한부분 화성에서 물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하던 부분이다.
그부분에서 수소와 공기를 섞어서 물을 만들어 내는데 그과정에서 실패도 있었다.
왜 폭팔을 할까... 뭐가 문제였던거지?
왜 물이 만들어졌지? 어떤원리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문점을 가진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였으므로 내가 조금더 과학을 알았더라면 이 영화를 완전히 이해하고 봤을텐데...
라는 아쉬운 감정이든다.
개인적으로 나는 꽤 재미있게 보았다.
공상과학이라기 보다는 음... 화성에서 살아남기? 뭐 이런 느낌으로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재미있게 보았으나...
주변 인터스텔라를 본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인터스텔라가 너무 재미있어서 인지 기대했던 것 만큼의 재미는 없었다 라고 했다.
앞서 말했다싶이 나는 공상과학 SF를 좋아하지 않기에 인터스텔라를 보지 않았다.
뭐, 나는 보지 않았기에 마션 나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