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 페이스북을 보니 난리가 이런 난리도 없었다.
바로 아이유 이번 앨범 때문이였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아이유의 zeze(제제)가 논란이 되었다.
제제의 원작은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다.
다들 어릴적 한번씩은 읽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가 실화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만약 아이유도 이부분을 놓친거라면 이건 용서가 안돼는 부분이다.
차라리 알고 그렇게 했었으면 저런!!! 하고 버럭 화를 내겠지만,
만약 정말 아이유가 이부분을 놓친거라면 아이유는 아티스트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뭐, 아티스트라는 말이 정말 아깝다는 사람들의 댓글도 종종보였다.
아티스트라면서 왜 원작자의 생각과 느낌과 무슨 마인드로 이 글을 썼는지 정도는 사전에 조사를 해봐야 하느것 아니닌가?
더군다나, 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실화다.
한사람의 아픔이자 삶이 담긴 이야기이다.
그걸 가지고 이렇게 섹시하네 어쩌네 이야기를 만들다니... 참 우습다
아티스트의 기준이 애매하기는 한데, 아무나 창작을 하면 아티스트라고 불러주나?!
아이유 제제 이번 노래 좋았다.
하지만 대상이 틀렸다.
책은 읽었는지 어이가 없다. 정말
제제는 겨우 5살 밖에 되지 않은 소년이다.
가사중 눈에 띄는게 있을거다.
너는 정말 교활하고 더러워.
이게 5살짜리 아이에게 할 소리인가?!
거기다, 제제는 아동학대를 받고 자란 아이다.
그런 아이를 대상으로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게 참.
다들 가치관이 다르고 하는건 인정하는데
아직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걸 알겠는데.
내입장은 이번일을 계기로 아이유는 좀더 신중해야하고 공부를 해야할 것을 깨달아야한다는 생각이든다.
난 아티스트가 뭔지모른다. 그 사람의 마음도 모르고
하지만 창작을 하나는 사람이, 그것도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창작물을 응용하는 사람이 지금 원작자를 무시해도 되는건가
아이유 이번일로 인해서 사과문을 올렸는데 그것 조차 어이없다.
마치 니들이 잘못해석했잖아. 어쨋든 기분나쁘게 한건 사과할께 라는 느낌을 받았다.
사람은 모두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 사람들을 일일이 맞춰가며 살아갈순 없는건데.
왜 하필 작고 여린 아이를 그것도 상처가 너무 많은 아이에게 그런 소리를 할수 있는건지.
차라리 제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였다면 이렇게 화도 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이유는 이번일을 정말 깊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아티스트가 뭔지 다시 한번 되세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분명 내글에도 엄청난 악플이 달리겠지.
뭐 어떻하냐.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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